하하, 360만 원 착장…'런닝맨' 멤버들 "자기가 무슨 GD야?" 질타

SBS '런닝맨' 16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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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하하가 '런닝맨'에서 고가의 착장을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연령 고지 촬영을 위해 용마산을 등산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런닝맨'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연령 고지 촬영을 위해 봄맞이 옷으로 화사하게 입고 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 요청은 함정이었고 사실은 멤버들의 착장 가격을 평균으로 이날 오를 산의 고도를 높이려는 의도였다. 비싼 옷을 입은 순서로 줄을 서자 하하, 양세찬, 송지효, 지석진, 김종국, 지예은, 유재석 순으로 서게 되었다.

하하의 스타일리스트에 따르면 이날 하하가 입은 착장은 총합 360만 원이었다. 하하는 모자와 재킷, 운동화 등 전부 구찌 등 명품으로 된 착장을 선보였다. 그러자 멤버들은 하하를 향해 "자기가 무슨 GD냐", "등산하는 데 무슨 300만 원을 넘게 옷을 입고 오냐"며 질타했다. 이날 멤버들이 입고 온 착장의 가격은 양세찬 97만 원, 송지효 70만 원, 지석진 68만 원, 김종국 65만 원, 지예은 60만 원, 유재석 40만 원이었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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