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본동물의료센터 외과 원장인 김용선 수의학 박사가 제1차 한국수의외과 인정전문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수의외과 인정전문의는 한국수의외과학회에서 지난해 처음 선정했다.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해 국내 개원가(동물병원) 후보 중 김용선 원장을 비롯해 단 5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자는 학계 8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다.
개원가 인정전문의 자격은 △10년 이상 임상 경력 △최근 5년간 1500건 이상 또는 5년 이상 전체 실적 기간 3000건 이상 소동물 외과수술 실시 △스코퍼스(Scopus) 이상 학술지에 주저자로 최근 5년간 1편 이상 또는 5년 이상 전체 실적 기간 2편 이상 외과 관련 논문 발표 △국내외 전문학회에서 주 저자로 최근 5년간 2회 이상 또는 5년 이상 전체 실적 기간 5회 이상 발표한 실적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1차 개원가 인정전문의는 박사학위 소지자 중에서만 선발해 후보 자격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인정전문의는 한국수의외과전문의협회 창립 및 구성, 전문의제도 시행 관련 업무, 전공의 수련 과정 참여, 기타 전문의 제도 확립과 수의외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외과 원장은 "이번 제1차 인정전문의 선정은 본동물의료센터의 전문성과 노력이 결실을 본 뜻깊은 성과"라며 "반려동물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정전문의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외 수의외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4시 본동물의료센터는 경기 수원점과 안양점 2곳이 있다. 석박사급 대학동물병원 출신 의료진이 상주해 있으며, 최신 의료기기를 갖춰 과별 분과진료와 노령동물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하고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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