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소식

북한 권력 승계의 4가지 시나리오…"'1호 권력' 분산 가능성도"

북한 권력 승계의 4가지 시나리오…"'1호 권력' 분산 가능성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이후 권력 승계의 핵심 변수는 후계자가 누구인지보다 권력의 이양 방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18일 제기됐다. 북한의 '권력 승계 시나리오'는 단일 후계자 중심의 세습뿐 아니라, '1호 권력'이 일정 부분 엘리트들에게 분산되는 형태까지 포함한 네 가지 시나리오가 병존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미국의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최근 김정은의 건강 문제와 그의 딸 주애의 공개 활동 증가로 북한
'DMZ법' 두고 정부-유엔사 또 이견…해묵은 감정 대립 반복

'DMZ법' 두고 정부-유엔사 또 이견…해묵은 감정 대립 반복

'비무장지대(DMZ)의 관할권'을 둘러싼 정부와 유엔군사령부 간 이견이 다시 불거졌다.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비군사적 목적에 한해 DMZ 출입 권한을 한국 정부가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 논의가 시작되자, 유엔사가 공개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17일 유엔사는 홈페이지에 '군사정전위원회의 권한과 절차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DMZ 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권이 정전협정에 따라 전적으로 자신들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특히
[단독] 北 신의주에 치솟은 검은 연기…'당 위원회 건물'에 큰불

[단독] 北 신의주에 치솟은 검은 연기…'당 위원회 건물'에 큰불

북한 평안북도의 당위원회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 한 채가 전소된 정황이 17일 포착됐다.지난 7일 SNS 'X'에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의 한 광장에서 찍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압록강 건너편인 북한 신의주시에 화재가 발생해 짙은 연기가 다량 피어오르는 장면이 담겼다.영상 게시자는 "북한 신의주에 무슨 일이 발생한 걸까? 연기가 도시 전체를 덮고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에 따르면, 화재가 발
6개월 만에 함께 나온 엄마와 딸…노동신문은 '주애 몰아주기'[포토 北]

6개월 만에 함께 나온 엄마와 딸…노동신문은 '주애 몰아주기'[포토 北]

북한의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 리설주의 공식 석상 등장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김 총비서의 공개활동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는데, 북한 매체의 보도는 리 여사가 아닌 주애에게 초점을 맞춰 나왔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인 15일 김 총비서의 참석하에 강동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됐다고 16일 보도했다. 리 여사는 지난 6월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한미, 첫 대북정책 정례협의…정부 내 엇박자에 '반쪽 협의' 우려

한미, 첫 대북정책 정례협의…정부 내 엇박자에 '반쪽 협의' 우려

한미가 대북정책 전반을 조율하기 위한 첫 정례협의(공조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통일부와 외교부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불완전한 출발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이재명 정부의 대북 공조가 어색한 분위기에서 시작하게 됐다는 평가가 16일 제기된다.이날 오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 정례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이번 협의는 기존 외교당국 간 소통
'자주파-동맹파' 싸움에 한미 협의 차질 불가피…대북정책 혼선만 증폭

'자주파-동맹파' 싸움에 한미 협의 차질 불가피…대북정책 혼선만 증폭

정부 내 '자주파'와 '동맹파'의 노선 갈등이 결국 한미 간 대북정책 공조의 실질적 차질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통일부가 외교부 주도로 진행되는 한미의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정례협의(공조회의)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정부가 아직 대북정책에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부각됐다.통일부는 15일 "외교부가 진행하는 미국 측과의 협의는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담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의 후속 협의"라며 정례협의에 불참하고 미국
'대북정책 협의' 놓고 외교-통일부 또 엇박자…난데없는 남남갈등

'대북정책 협의' 놓고 외교-통일부 또 엇박자…난데없는 남남갈등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정례협의를 1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외교부의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케빈 김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각각 한미의 수석대표로 임할 예정인데, 정부 내에서 통일부의 회의 참여 여부를 두고 이견이 상당했던 것으로 15일 확인됐다.통일부는 기본적으로 사실상 협의체 성격의 채널을 통해 한미가 대북정책을 조율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회의의 명칭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
이번엔 지뢰밭에서 폭사…희생된 러 파병군, 선전도구로만 활용하는 北

이번엔 지뢰밭에서 폭사…희생된 러 파병군, 선전도구로만 활용하는 北

북한이 지뢰 제거 임무 등을 위해 러시아에 파병된 공병부대의 귀환 환영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행사를 직접 챙기며 전사자를 두고 "국가에 목숨을 바치는 건 희생이 아니라 영광"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현재 북한이 희생된 군인들을 국가 선전사업의 도구로 보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14일 제기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인민군 제528공병연대의 귀국 환영식이 지난 12일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북한 9차 노동당 대회에서 고위 간부들 대거 교체 가능성"

"북한 9차 노동당 대회에서 고위 간부들 대거 교체 가능성"

북한이 내년 초에 개최하는 9차 노동당 대회에서 고위직 간부들을 대거 교체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다.13일 피터 워드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발간한 보고서 '2026년 북한 국내 정세 전망'에 따르면, 김정은식 간부 관리법은 개인의 성과에 따른 포상과 문책을 빠르고 확실히 가하는 방식으로 굳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신형 5000톤급 구축함 '강건호'를 진수하는 과정에서 좌초 사고가 벌어졌을 때,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부부장이었던 리
한미에 대한 북한의 '새 계획' 내년에 나온다…'전략적 침묵' 택한 北

한미에 대한 북한의 '새 계획' 내년에 나온다…'전략적 침묵' 택한 北

북한이 올 한해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한미를 향한 대외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5개년 정책 기조를 수립하기 위해 내년 초에 개최할 제9차 노동당 대회까지 '전략적 침묵'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12일 나온다.현 정세, "세계적인 혼란"이라 평가하며 북러 밀착만 강조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지난 9~11일에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결과를 공개했다.신문은 대외 사안에 대한 김정은 당 총비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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