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증권사 오펜하이머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엔비디아를 '톱픽'(최상위 추천)으로 선정함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가 1% 이상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35% 상승한 112.2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738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오펜하이머는 실적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호실적을 발표할 반도체 기업으로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 등을 꼽고 이중 엔비디아를 톱픽으로 선정했다.
오펜하이머는 "다소의 우여곡절이 있지만 AI 전용칩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엔비디아를 톱픽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상승에도 엔비디아는 올 들어 16.45% 급락하는 등 미중 무역전쟁 격화 등으로 최근 들어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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