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트럼프 관세 수십년래 미경제 최대 충격"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이사.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이사.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수십 년래 미국 경제에 최대 충격”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실효 관세율이 25%로 유지될 경우, 올해 인플레이션이 5% 부근으로 치솟아 경제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크게 인하해야 할 상황도 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금융 관련 세미나에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트럼프 관세의 영향이 일시적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과 2022년에 코로나19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연준이 오판해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했다"며 "이번에도 그런 오판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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