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 일제 급락, 닛케이 8% 폭락…한때 '서킷 브레이커'(상보)

지난달 31일 한 행인이 닛케이 전광판 앞을 걸어가고 있다. 이날 닛케이는 트럼프 관세 폭탄 우려로 4% 급락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달 31일 한 행인이 닛케이 전광판 앞을 걸어가고 있다. 이날 닛케이는 트럼프 관세 폭탄 우려로 4% 급락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잇달아 관세와 관련, 강경 입장을 취하자 미국 지수 선물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7.93%, 한국의 코스피는 4.65%, 호주의 ASX는 5.83% 각각 급락하고 있다.

특히 닛케이는 개장전 선물거래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었다.

서킷 브레이커는 지수가 변동 폭이 너무 클 경우, 현물은 물론 선물 옵션의 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서킷 브레이커는 과열된 회로를 차단한다는 의미로, 투자자들에게 잠시 숨돌릴 틈을 줘 이성을 되찾아 매매에 참가하라는 취지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 동안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 및 매매가 정지되며 향후 10분 동안 새로 동시호가가 접수된다. 총 30분간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셈이다.

중화권 증시는 개장전이다.

한편 같은 시각 미증시의 지수선물은 다우가 3.30%, S&P500은 3.79%, 나스닥은 4.78% 각각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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