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12월 PCE 전년 대비 2.6% 상승…전망치 부합

전월 대비 0.3%↑…근원 PCE는 전년보다 2.8% 올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미드의 한 식료품점에서 사람들이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다. 2024.08.14/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미드의 한 식료품점에서 사람들이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다. 2024.08.14/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목표치인 연 2%를 넘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다.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한 수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근원지수 상승률 역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PCE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출한 모든 비용을 합산한 지표로, 연준은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PCE를 근거로 삼는다.

이번에 PCE가 2%를 넘겼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준이 연내 통화 정책 완화, 즉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지표를 지켜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jaeha67@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