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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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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말레이 정부, 10년 전 사라진 MH370편 기체 수색 작업 재개한다

말레이 정부, 10년 전 사라진 MH370편 기체 수색 작업 재개한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2014년 사라진 이후 10년간 실종 상태인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기체의 수색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 앤서니 로케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인도양 남부의 새 지역에서 수색하자는 제안이 미국의 해양탐사 기업인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에서 왔으며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지난 2018년 끝난 수색 작업을 주도한 기업이다.그는 이 기업이 만약 실종된 항
러, 우크라 남부 헤르손 집중 공격…"러군 포격 지원에 약진 중"

러, 우크라 남부 헤르손 집중 공격…"러군 포격 지원에 약진 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남부 헤르손이 함락 위기에 처했다.20일(현지시간)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블로거 니콜라우스키 바넥은 이날 러시아군은 헤르손시(市)에 접근하며 중심부와 주변 지역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바넥은 "현재 러시아군은 포격 지원을 받으며 헤르손 인근 안토니우카 다리로 약진 중이다"라며 정찰 드론도 상공에 떠 있다고 전했다.헤르손의 군사행정부 수장인 로만 므로치코는 "헤르손에 포
'예수 탄생지' 베들레헴, 가자전쟁 장기화에 2년 연속 침울

'예수 탄생지' 베들레헴, 가자전쟁 장기화에 2년 연속 침울

성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예수 탄생지 베들레헴은 가자지구 전쟁 여파로 2년 연속 침울한 분위기다.지난해 취소된 성탄절 행사는 올해도 취소됐고,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통제도 강화돼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긴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관광 수입에 의존하던 베들레헴의 경제도 침체해 원주민 인구 유출도 가속하는 모양새다.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들레헴의 구유 광장은 성탄절 장식을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다.규우 광장에 자
"냄새난다"…여객기서 흑인 남성 승객 끌어 내린 백인 승무원

"냄새난다"…여객기서 흑인 남성 승객 끌어 내린 백인 승무원

흑인 승객들에서 냄새가 난다며 이들을 여객기에서 강제로 끌어 내린 아메리칸항공이 인종차별 소송 끝에 피해자들과 합의했다.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은 아메리칸항공이 "향후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피해자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다시는 흑인이나 다른 유색인종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
미국 "중국이 핵무기 계속 늘리면 우리도 증강할 수밖에 없어"

미국 "중국이 핵무기 계속 늘리면 우리도 증강할 수밖에 없어"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중국이 핵무기 보유고를 현재 속도로 늘리면 미국 역시 핵무기 증강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현지시간)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카네기국제펴평화재단의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량살상무기(WMD) 정책 최근 동향'을 주제로 한 대담에서 기같이 말했다.파이너 부보좌관은 "중국 등 우려되는 나라들이 계속 핵무기 보유고와 배치 규모를 늘리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미국도 (핵무기)
바이든 "트럼프 취임식 당연히 참여…유치한 게임은 이제 그만"

바이든 "트럼프 취임식 당연히 참여…유치한 게임은 이제 그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당연히" 참석한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메이다스 터치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취임식 참석과 관련한 질문에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다.그동안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해 왔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직접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도리어 트럼프 당선인을 겨냥해
우크라 특수군 "러 쿠르스크서 북한군 12명 사살…진격 막아내"

우크라 특수군 "러 쿠르스크서 북한군 12명 사살…진격 막아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북한군 12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SO)은 이날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12명을 사살하고 20명을 다치게 했다고 밝혔다.SSO는 MK-19 유탄발사기와 드론 등을 사용해 북한군의 진격을 막아냈다며 당시 전투 상황이 담긴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쿠르스크는 러시아가 지난 8월 우크라이나에 점령된 이후 탈환하는 데 어려움
"북한, 수개월 만에 탄도미사일 제조 가능한 능력 갖춰"

"북한, 수개월 만에 탄도미사일 제조 가능한 능력 갖춰"

북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하는 탄도미사일을 단 몇 달 안에 생산해 제공할 능력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영국 무기감시단체인 분쟁군비연구소(CAR)의 조나 레프 집행국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북한에서 불과 수개월 전 생산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사용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지난 7월과 8월 우크라이나에서 회수된 북한 미사일 4기의 잔해를 조사한
미국 "러, 북한 '핵보유국' 인정 움직임…한반도 비핵화 약속 뒤집어"

미국 "러, 북한 '핵보유국' 인정 움직임…한반도 비핵화 약속 뒤집어"

미국은 러시아가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북한을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밝혔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비핵화'를 주제로 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린필드 대사는 "놀랍게도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러시아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수십 년간의 약속을 뒤집고
러시아, '지중해·아프리카 거점' 시리아 포기…리비아로 철수 수순

러시아, '지중해·아프리카 거점' 시리아 포기…리비아로 철수 수순

러시아가 지중해로 향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시리아에서 철수해 북아프리카 리비아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그동안 밀월관계를 유지했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반군에 무너진 이후에도 시리아 내 군사기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를 끝내 사수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리비아 당국자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미사일 방공망 등 첨단 무기들을 시리아에서 리비아로 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당국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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