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16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 해군 항공모함을 향해 보복 공격을 수행했다고 알렸습니다. 후티 반군의 대변인 야흐야 사리는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북부 홍해에서 트루먼 항공모함 전단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후티의 보복 공격에 대해 미 정부 관계자는 “16일 F-16, F-18 전투기가 후티 반군의 드론 11대를 격추했으며 그 어떤 드론도 트루먼 항공모함에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이집트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스라엘군은 이 미사일이 이스라엘을 목표로 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군은 예멘 내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5개 주에 대해 약 40건의 공습이 이뤄졌다고 밝혔는데요. 예멘 보건부는 미국 공습으로 최소 53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부분의 희생자는 수도인 사나와 사다, 알바이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로이터는 “공습은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 공격은 이란에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후티 반군을 계속 지원한다면, 당신들도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중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사 작전인데요. 미국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핵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 시도하던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지난 12일 트럼프가 보낸 핵 협상 제안을 거부했죠. 트럼프는 “이란을 다루는 방법은 군사적 조치 아니면 협상 두 가지만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하메네이는 “협상을 하면 제재가 완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강화될 것이다”며 미국의 압박 정책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후티 #이란 #트럼프
후티의 보복 공격에 대해 미 정부 관계자는 “16일 F-16, F-18 전투기가 후티 반군의 드론 11대를 격추했으며 그 어떤 드론도 트루먼 항공모함에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이집트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스라엘군은 이 미사일이 이스라엘을 목표로 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군은 예멘 내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5개 주에 대해 약 40건의 공습이 이뤄졌다고 밝혔는데요. 예멘 보건부는 미국 공습으로 최소 53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부분의 희생자는 수도인 사나와 사다, 알바이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로이터는 “공습은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 공격은 이란에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후티 반군을 계속 지원한다면, 당신들도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중동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사 작전인데요. 미국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핵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 시도하던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지난 12일 트럼프가 보낸 핵 협상 제안을 거부했죠. 트럼프는 “이란을 다루는 방법은 군사적 조치 아니면 협상 두 가지만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하메네이는 “협상을 하면 제재가 완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강화될 것이다”며 미국의 압박 정책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후티 #이란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