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손' 잡은 北 정권, 주민에게 파병 사실 숨기는 속내는? ㅣ 조한범 박사

(서울=뉴스1) 문영광 정윤경 기자 = "명분 없는 전쟁에 참전해서 젊은이들을 희생시키는 거잖아요 .여기에 대한 북한 내부 반발이 없겠어요? 김정은은 전략적으로 아주 큰 실수를 한 거예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29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파병을 이같이 논평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러시아가 절박한 상황에서, 북한도 전략적 이익을 위해서 둘 다 '악마의 손'을 잡은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따른 매뉴얼을 만들어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북한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조 연구위원은 "북한 주민들은 현재 전투병력이 아닌 공병대가 파견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아직 큰 동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북한_폭풍군단 #러시아 #조한범박사

00:00 1분 하이라이트

01:35 북한군 투입, ‘쿠르스크’일 수밖에 없는 이유

03:07 김정은 측근 김영복 러시아 입국, 어떤 의미?

04:04 러시아 무기로 북한군 재무장 가능성은?

04:35 '우리와 관련 있는 전쟁'인 이유

06:19 ‘악마의 손’ 잡은 북-러, 우리의 대응은?

07:09 국정원,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활동?

07:52 파병 북한군, 우리 심리전에 동요할까?

08:57 北 내부 주민에게 파병 소식 알려졌나?

09:43 북한군 파병, 김정은에 ‘역풍’?

10:38 푸틴은 김정은에게 어떤 보상 줄까?

11:03 윤 대통령 ‘살상무기 지원’ 언급

11:19 러우전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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