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문영광 박혜성 구경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 13일 만에 윤 대통령과 같이 탄핵소추됐다. 이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한 권한대행은 직을 맡은 지 13일 만에 탄핵소추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했다. 이날 투표에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범야권 의원 191명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했다.
정족수 결정 권한을 가진 우 의장이 표결에 앞서 '국무총리 기준'(재적 의원 과반, 151명)을 적용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의장석으로 몰려갔다. 이어 "의장 사퇴" "원천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하다 개표가 시작되자 퇴장했다.
이날 탄핵안 통과로 한 권한대행의 직무는 정지되고 국무위원 서열 3위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을 맡게 된다.
자세한 현장 분위기를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한덕수 #탄핵 #국회
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 13일 만에 윤 대통령과 같이 탄핵소추됐다. 이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한 권한대행은 직을 맡은 지 13일 만에 탄핵소추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2표로 가결했다. 이날 투표에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범야권 의원 191명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했다.
정족수 결정 권한을 가진 우 의장이 표결에 앞서 '국무총리 기준'(재적 의원 과반, 151명)을 적용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의장석으로 몰려갔다. 이어 "의장 사퇴" "원천 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하다 개표가 시작되자 퇴장했다.
이날 탄핵안 통과로 한 권한대행의 직무는 정지되고 국무위원 서열 3위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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