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헌재, 尹 탄핵 심판 조속히 선고해야"

성명서 발표…"정치권,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마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4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4월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국내 최대 변호사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했다.

대한변협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사회적 혼란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헌재의 결정은 오직 헌법과 법률에 입각한 냉철한 해석과 판단에 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는 입장을 냈다.

대한변협은 "헌법재판은 법치주의의 마지막 보루"라면서 "그렇기에 헌법재판관은 심리와 평의, 평결과 선고에 있어 엄청난 고심과 숙고를 거친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 사회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권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해야 마땅하다"며 "여야는 선고를 앞둔 지금 분명한 승복 의사를 미리 밝혀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변협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한 차원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대한변협은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 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만큼, 앞으로도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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