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자연을 담아 노래한 영국 낭만주의 문학의 거봉
1850년 4월 23일, 영국 낭만주의 문학의 거봉이자 '자연의 시인'으로 불렸던 윌리엄 워즈워스가 8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1770년 4월 7일 영국 북서부의 아름다운 호수 지방에서 태어난 워즈워스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 속에서 뛰놀며 깊은 영감을 받았다. 그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얻는 인간의 순수함과 정신적인 깨달음을 노래했다.워즈워스의 문학적 동반자이자 누이였던 도로시 워즈워스와의 각별한 관계는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