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시그널 채팅방 메시지 보존하라"…군사기밀 유출 재판
미국의 예멘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이 민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전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미국 법원이 대화 내용을 보존하라고 명령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연방 지방 법원의 보아스버그 판사는 이날 열린 재판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시그널' 앱에서 주고받은 모든 메시지에 대해 보존 명령을 내렸다.보아스버그 판사는 명령을 내린 이유에 대해 행정 당국이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발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