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마다 '지휘 일원화' 지적…"대응체계 개편 필요"
경북과 경남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해 30명이 목숨을 잃고 서울 면적의 80%(4만8000여㏊)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등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초기 진화에 실패한 산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열흘간 이어진 뒤에야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이번 산불로 기존 산불 대응 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지휘 체계 개편과 대응 시스템 전반에 걸쳐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산림청-소방청-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