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거구 아들 수건으로 목 졸라 죽인 노모…"못 믿겠다" 무죄

2020년 10월 20일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표극창)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들 B 씨(50)를 죽인 혐의(살인)로 기소된 A 씨(76·여)에게 징역 20년형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이 76세의 고령이고 경찰에 자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20년도 봐준 형량임을 강조했다.이날 재판부는 왜소한 체격의 70대 노모가 키 173㎝, 체중 102kg이나 되는 거구의 아들을 혼자 힘으로 죽인 것을 믿기 힘들어 "정말 죽였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