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춘천시 건설단체인 공감건축협동조합과 건설기술사를 양성하는 강원드림건축 기술교육협동조합이 지난 주말 지역 아파트 경로당 시설개선 봉사에 나섰다.
31일 공감건축협동조합에 따르면 양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춘천시 후평1동 세경3차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청소 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했다.
양 조합은 지난달 후평1동과 후평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계층 주거와 노인여가복지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활동도 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윤건웅 공감건축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기온이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공감건축협동조합은 건축 폐목재로 분리 배출시설을 만드는 등 시공 후 남은 건설·건축 자재를 재순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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