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북한 대사관 운영 재개 보류…북러 밀착이 원인
독일이 코로나19 때 중단했던 주북한 대사관의 운영 재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14일 독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러 밀착에 대한 항의 및 견제의 뜻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운영 중단을 유지한다는 것이다.익명을 요청한 독일 정부 관계자는 NK뉴스에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한 상황에서 북한 주재 대사관을 재개할 가능성은 작다"라고 말했다.지난해 2월 독일 정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