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다배출' 건설업이 폭염 해소?…기후취약계층엔 '숨통'
기후위기 탄소 다배출 사업 중 하나인 '도시 정비 사업'이 기후취약계층의 폭염 속 여름나기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후된 저층 주거지를 소규모 주택 단위로 묶어 재정비하는 모아타운 정비사업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열쾌적성'이 최대 33.4%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한건축학회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팀은 서울 강북구 번동의 저층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CFD(전산유체역학) 시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