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올해 1098억원을 투입해 자연 재난과 사회재난‧안전사고에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11억 원 증가한 1098억원의 재난 안전 예산을 편성해 서산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자연 재난 분야는 한파와 폭염 대응, 하천 정비‧유지 관리 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을 진행된다.
사회재난‧안전사고 예방 분야는 물놀이 사고, 전기‧가스 사고, 전시 재난‧테러, 산불, 감염병 등 20개 유형의 재난, 사고 방지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해미읍성 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축제, 각종 체육대회 및 건설 공사 등의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모은다.
시민의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대비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기존 21종에서 올해 22종으로 확대 보장한다.
‘개 물림 사고 진료비’ 지원은 반려견, 유기견 등 종류에 상관없이 개 물림 사고 시 진료비를 10만 원 지원한다.
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하며, 다른 보험과 중복지급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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