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와 송파 창의혁신지구(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업무·상업시설 용지 3필지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고덕강일지구 비즈밸리 상업시설 용지 2필지와 송파창의혁신지구 업무시설 용지 1필지다.
고덕강일지구 상업시설 용지는 서울 동부권 신흥 상권으로 부상한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한 곳이다.
지하철 9호선 고덕강일지구 연장 계획도 진행 중이다. 신설 역사까지 도보로 약 1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JYP 엔터테인먼트 사옥, 정보기술(IT)·디자인·보안기업 등 27개 회사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준비 중에 있다. 서울시 최초 이케아를 포함한 대형 복합시설도 문을 예정이다.
상업시설 용지 2필지의 공급 면적은 4662㎡(약 620억 원)와 5462㎡(약 737억 원)다. 공급 용도는 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다.
입찰은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비드에서 진행된다. 계약은 5월 15일 개찰 이후 이뤄진다.
송파 창의혁신지구 업무시설용지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를 개발한 토지의 일부다.
이곳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150m 이내에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오금역이 있기 때문이다. 인근에는 송파경찰서, 송파우체국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있다.
공급 대상지 용도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이다. 1층 권장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 중 일반 음식점, 휴게 음식점 등이다.
공급 면적은 4682.6㎡이며, 공급 예정 금액은 약 805억 원이다.
입찰은 5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달 15일 오후 5시까지 온비드에서 이뤄진다. 계약은 다음 달 16일 개찰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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