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방문해 황상하 신임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강동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의 자족기능시설용지의 조속한 준공과 상업시설용지 분양의 원활한 추진을 강조했다. 고덕비즈밸리에는 현재까지 18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올해 6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4일 이케아 개점, JYP 통합 신사옥과 아산재단 본사 이전이 예정된 만큼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로의 성장을 위해 SH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구 증가로 생활시설 수요가 늘어난 고덕강일2지구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SH공사가 추진 중인 '아리수로 통학로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구민 의견을 반영하여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암사동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강동첨단복합청사(명일1동) 복합개발 조속 추진 △'제2의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지구외도로 조성 협조 △'고덕강일 근린공원 1호 및 고덕천 좌안 조경공사'로 인한 고덕천 이용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임시 진입 통로 설치 등의 현안을 협조 요청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조성부터 주민 일상생활과 가까운 사업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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