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이 4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현석 교육장을 만나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 및 강빛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대책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덕강일3지구에는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가 계획돼 있었으나 학령아동 수 부족 등을 이유로 학교 설립 결정이 지연되어 왔다. 이후 지난해 6월 서울시교육청은 고덕강일3지구에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설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이수희 구청장은 서울시 및 SH공사에 12단지 민간분양을 꾸준히 요청, 2023년 11월 민간분양 확정되면서 학교신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해당지역의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신설에 공을 들였다.
이외에도 강동구에는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학교용지에 둔촌초 병설유치원 신설과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설립건이 있다.
고덕강일2지구 내 강빛초등학교의 과밀학급도 시급한 문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2029년 3월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데, 2027년 3월 해당 지역 내 3단지 1305세대가 준공 예정으로 학교 설립 전까지 과밀학급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면담에서 강동구는 재건축, 재개발, 공공주택지구 등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학교설립을 포함한 학교문제가 구민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음을 전달하고 학교신설 정상추진과 과밀학급 해소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