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 3차 위성발사' 질문에 "계속 모니터링할 것"

국방부 대변인, '10월중 재발사' 안한 이유에 대해선 언급 자제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2023.9.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2023.9.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3차 군사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당초 예고와 달리 이달 중 정찰위성을 발사하지 않은 데 대해 "우리가 알 수 있거나 알지 못할 수도 있는 정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과 8월 등 2차례에 걸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로켓을 쏴 올렸으나 위성체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모두 실패한 뒤 '10월 중 재발사'를 예고한 바 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이 핵 동결을 거부할 경우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로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가정적인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확장억제에 대한 우리의 공약에 대해 매우 분명히 해 왔고, 한국 및 일본, 역내 다른 동맹들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 전구에 어떠한 유형의 문제도 예방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동맹들과)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더 대변인은 브리핑 모두발언에서 내달 1일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을 시험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ayunlove@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