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이밝음 노선웅 기자 =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를 겸허히 받들어 당면 과제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3대 혁신 방향과 6대 실천 과제를 이행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고 하나 된 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함께 사무총장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무총장이 강조한 3대 혁신 방향은 △국정운영 비전 목표 서민 친화형 강화 △민심 부합형 인물 내세운 후보 경쟁력 우위 선점 △도덕성 및 책임성 강화 등이다.
6대 실천 과제는 △당 혁신 기구 출범 △총선 준비기구 조기 출범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당·정부·대통령실 관계 건강화 △당내 소통 강화 △신임 당직자 임명 등이다.
이 사무총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다. 과분하고 중요한 당의 직책을 맡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국민과 당원동지, 의원님들이 주시는 여러 고견을 받들고 특히 당무와 관련해 주시는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 소통하고 그 내용을 받들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