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다리 '서울런' 인천시도 동참…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서울시-인천시 업무협약…충북·평창·김포 이어 네 번째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금천구의 한 공부방에서 열린 '서울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 금천구의 한 공부방에서 열린 '서울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평창군 그리고 지난 2월 김포시와의 협약에 이어 네 번째로 인천시와도 서울런 플랫폼을 공유하고 정책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인천시와 22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과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교육 사다리 정책으로, 현재까지 3만 3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인천시에 서울런 플랫폼 공유와 정책도입을 지원하고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앞서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평창군은 3월 평창런 사업을 시작했다. 충청북도와 김포시도 서울런 플랫폼 활용 교육 지원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평창군은 지난달 17일 서울런 플랫폼 내 제공된 평창런 페이지를 통해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평창군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은 서울런 플랫폼 내 구축된 평창런 메인페이지에 접속, 학습콘텐츠를 이용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도 제공받게 됐다.

충청북도 역시 5월 중 도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콘텐츠, 멘토링, 기숙형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충북런 사업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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