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이 20일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인근 버스정류소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출입구 공사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이후 버스 이용수요 증가에 따른 혼잡도 확인과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1,2번 출입구 공사 진행현황 및 안전관리를 위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는 지난 11월을 시작으로 현재 약 63% 정도 완료됐다. 잠실 연계가 가능한 시내버스 3412번, 3413번 노선의 이용량은 2024년 10월 단지 입주 전보다 2025년 1월 기준 약 90명/일(1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버스 이용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서울시에 해당 노선 증차 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구는 현재 풍성로 공사로 인해 임시 우회 중인 시내버스 3323번의 정식경로 운행을 준비 중에 있다. 한산초교 사거리 부근 공사는 2월 말 완료 예정으로, 3323번 노선은 3월경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명일로 구간 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올림픽파크포레온 1만 2천여세대의 주민분들이 대중교통을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용량 분석 및 공사 현장의 안전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버스 증차 및 조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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