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14일 하루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에서 장학금·복지기금 기탁과 사랑의 밑반찬 전달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산(대표 이원찬)은 이날 괴산군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 괴산군 장애인복지회관에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산은 2012년부터 2032년까지 괴산군 하수관거 운영 사업을 맡은 민간사업자다.
㈜이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지역 인재 양성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실천하겠다"고 했다.
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주, 민간위원장 이진호)는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위한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사랑찬 밑반찬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다. 청천면이 주도한 '괴산사랑 희망나눔 1인 1계좌 후원'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청천면적십자봉사회가 밑반찬을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사회원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위원회(회장 양정숙)는 이날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우유 150여 개를 기부하고, 급식소 이용자를 위한 급식 도우미 활동도 했다.
㈜거명ENG(유병은 대표)와 삼광에너지㈜(지봉구 대표)는 이날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거명ENG는 청주 남이면에 있는 회사로 태양광 발전장치 KS 인증기업과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이다. 삼광에너지는 전기공사업종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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