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은 4월에 충주는 9월 '임시 개통'

충주는 검단대교 개통하면 이동시간 추가 단축

본문 이미지 -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음성은 이달, 충주는 오는 9월 임시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뉴스1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음성은 이달, 충주는 오는 9월 임시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뉴스1

(충주·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음성 구간은 이달, 충주 구간은 오는 9월 임시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준공 예정일이 청주~음성 구간은 오는 8월, 음성~충주 구간은 오는 12월이다.

애초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5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수요자 편의 제공을 위해 준공 시기를 앞당겼다.

더 반가운 소식은 준공일보다 몇 달 빠르게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음성 구간은 4개월 정도, 충주 구간은 3개월 정도 일찍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임시 개통한 도로는 부체도로와 측도 등 안전시설을 보강한 뒤 완전 준공하게 된다.

충주~제천 구간도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 구간은 도로 신설이 아니라 기존 국도를 활용하는데, 선형 개선이나 교차로 확대 등 개량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충주와 제천 등 충북 북부권 주민들은 청주에 가려면 신호등과 교차로가 많은 19·36·38호선 국도를 이용해야 했다. 거리는 청주~충주가 45㎞, 청주~제천이 80㎞ 정도에 불과한데, 승용차로 각각 1시간 10분, 2시간가량 걸렸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완전 개통하면 청주에서 제천까지 이동 시간이 40분 이상 줄어들게 된다.

충주시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도심을 연결하는 검단대교도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2028년 9월 준공하면 고속화도로 진입 시간이 10여 분 빨라질 전망이다. 그러면 충주 도심에서 청주 도심까지 4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충청내룩고속화도로는 충북 북부권 주민의 숙원이었다. 이시종 전 충북지사 초선(2010년) 때 공약이었는데, 2017년 5월에서야 첫 삽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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