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거진천 에코머니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천군 특화사업으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가 사진으로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면 활동별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일정 점수 이상 적립하면 적립 순위에 따라 활동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후 분기별 포인트 적립 상위 80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커피 쿠폰 등 모바일 교환권을 발송한다.
친환경 활동은 난이도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 부여한다. 플로깅 활동,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타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개인컵 사용하기, 우유팩 분리수거하기 등 19가지 활동이 있다.
모두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군민 스스로 탄소중립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친환경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용희 군 환경과 주무관은 "생거진천 에코머니 사업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친환경 문화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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