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가족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22일 '가족센터 함께해YOU' 프로그램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가족 간 화합을 돕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겨울철 야외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총 45가정 100여 명이 참여해 △찾아오는 놀이동산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실내 놀이터 △가족센터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21일 4일간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방학특강 '지금은 방학 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경제 교육과 체육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고 건강한 정서발달의 기회를 가졌다.
증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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