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혜택을 올해부터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을 72세에서 75세로 확대하고, 자부담 2만 원도 폐지해 17만 원 전액을 보조한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사용처는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 전 업종으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억 1600만 원을 들여 680명에게 행복바우처를 발급해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연령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여성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행복바우처 신청을 오는 2월 21일까지 받는다.
군 관계자는 "여성 농어업인이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개선하고 있는 만큼 꼭 신청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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