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전라 오전까지 강한눈…여객선 결항·도로 통제 속출

시간당 3~5㎝ 예상…중부·남서부권 대설특보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중부 지역과 남서부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닷길이 막히는 등 전국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구조·구급 43건, 안전조치 166건의 소방 활동을 했다.

폭설과 풍랑특보로 인해 바닷길도 일부 끊겼다. 진도~제주, 군산~어청, 인천~백령을 포함한 54개 항로 67척의 여객선이 운항을 멈췄다.

국립공원 14개의 363개 이동 구간도 통제 중이다.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서는 도로 20개소가 통제됐다.

현재 중부지역과 남서부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수도권, 충청·전라권에서는 시간당 3~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경기·강원·충북·충남·경북·대전·세종·전남·인천·광주·경남·전북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경기·서울과 울릉도·독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4시간 신적설량(직전 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전주 14.5㎝ △전북 김제 12.9㎝ △전북 진안 10.6㎝ △전북 부안 10.3㎝ △전남 담양 8.2㎝ △경기 인천 8.2㎝ △충남 서천 7.7㎝ △충남 보령 7.4㎝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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