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5일 홍천 북방지구에서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김진태 도지사, 신영재 홍천군수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영월 덕포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상 13층, 총 80세대(17평형 66세대, 22평형 1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강원형 공공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평면 설계,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 빌트인 가구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김 지사는 “도와 홍천군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해 추진하는 만큼, 맞춤형 설계는 물론이고 인허가 시간까지 단축된다”며 “얼마 전 북방면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 이곳에 아이 울음소리가 더욱 자주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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