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면에 지하수 저류댐 생긴다…정수장도 재건설

본문 이미지 - 수위 낮아진 강릉 오봉저수지.(자료사진) ⓒ News1 윤왕근 기자
수위 낮아진 강릉 오봉저수지.(자료사진)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연곡 지하댐 설치와 노후 연곡정수장 재건설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여름 지역 식수원인 오봉저수지가 최저 저수율 29.2%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원수 공급에 어려움이 생겼다.

특히 신축 아파트, 대형 리조트 건설 등으로 지역 내 인구 유입이 증가한 데다, 올해 말 강릉~부산 간 ITX마음열차 개통 등으로 관광객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수원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란 게 강릉시의 판단이다.

이에 시는 연곡면 송림리 일원에 지하수 저류 댐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내년 5월까지 댐 설계를 완료,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엔 총 25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또 지은 지 40년이 넘어 노후한 연곡정수장의 가동률 한계를 극복하고자 그 재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한 사업비 497억 원 중 50%를 국비로 확보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하수 저류 댐 설치와 노후한 연곡정수장 재건설 정비사업 병행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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