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한 체계적 관리·보전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육환경 개선과 안전성 확보, 병해충 방제 등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임실군에는 28주의 보호수가 지정되어 있고, 나무의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 약 170주 정도의 노거수를 관리하고 있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보호수 8주, 노거수 7주에 대한 가지치기와 영양제 공급, 외과 수술 등 정비 작업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호수·노거수 정비사업을 통해 오래된 우리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되살리고, 생태 문화 자산으로의 가치가 유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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