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정읍=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8시간 50분여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6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4분께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당일 밤 11시 3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 주택 13채와 창고 6동, 비닐하우스 9동 등 총 28동이 탔다. 또 고창 임야 2.3㏊와 정읍 임야 4㏊ 등 총 6.3㏊가 소실됐다.
금동마을 주민 12명을 비롯한 인근 마을 주민 등 총 35명도 긴급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점차 확산하자 산불 발생 1시간 50여분 만인 오후 4시 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5시 24분께 해제했다.
주불은 오후 5시 10분께 잡혔다. 소방과 산림당국 등은 강풍으로 쉽게 꺼지지 않는 불을 잡기 위해 야간까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총 462명과 헬기 5대 등 장비 47대를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유관기관 합동 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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