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주거복지센터, 금동마을 산불피해 가구에 도배·장판 무상지원

본문 이미지 -  정읍시가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도배와 장판 무상 시공을 지원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자활기업 정읍주거복지센터 도배장판 무상수리 지원(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시가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도배와 장판 무상 시공을 지원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자활기업 정읍주거복지센터 도배장판 무상수리 지원(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도배와 장판 무상 시공을 지원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정읍시가 정읍시자활기업협의회, 정읍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산불로 인해 주택 일부가 불에 타 그을음 피해를 본 금동마을 4가구에 도배와 장판을 무상으로 제공해 피해주민들의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했다.

특히 도배·장판 공사의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크지만, 이번에는 정읍시자활기업협의회 장우현 대표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정읍주거복지센터가 전문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 내에서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본문 이미지 - 25일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마을까지 번져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5일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마을까지 번져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장우현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상 시공을 결정했다”며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소성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읍시 또한 피해 주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금동마을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산불로 주택 13채와 창고 6동, 비닐하우스 9동 등 총 28동을 태웠다. 또 고창 임야 2.3㏊와 정읍 임야 4㏊ 등 총 6.3㏊가 소실됐다.

이 불로 2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생활 터전을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재난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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