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신발창고서 화재, 7시간 만에 진압…재산피해 18억6천만원

한때 대응1단계…인명피해는 없어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남양주=뉴스1) 유재규 박대준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의 한 신발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7시간 만에 진압됐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7시10분에 불이 시작됐고 연소확대 우려 등의 이유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지휘차 등 장비 43대, 인원 127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8시6분께 초진을 완료, 발령했던 대응 1단계도 해제했다.

하지만 완진까지 약 7시간 걸린 이날 오전 2시14분께 이뤄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창고 내 보관중에던 신발, 비품 등이 모두 소실돼 약 18억6000만원 재산상 피해를 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인을 조사 중이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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