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연안크루즈 운항과 섬항공 모빌리티 시연 등 핵심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직위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국·과장들을 만나 섬박람회 핵심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건의한 사업은 섬항공모빌리티(IAM) 시연, 2026년 연안크루즈 시범 운항, 부행사장 스마트빌리지 지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 개최 등 13건이다.
행사장 해상 접근이 가능한 공기부양정 투입,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등 관람객 접근 편의를 위한 교통수단의 필요성도 요청했다.
이정준 섬박람회 기획본부장은 "섬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를 실행하기 위해 정부의 법적 근거 마련과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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