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공사는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 영향 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 자원 대체전략을 반영한 복구계획 수립 등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재해경감 전담 TF를 구성하고, 전문 컨설팅 기관의 자문을 받아 '기능 연속성과 재해경감 활동 관리체계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해 광주 서부소방서, 서구청,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다양한 유형의 재난훈련을 실시하며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사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진강 사장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은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공사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 대비 대응,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경감 활동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안전 최우선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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