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남=뉴스1) 최형욱 기자 = 25일 오전 9시 30분께 충남 서산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전기 공급이 끊겨 공장 가동이 멈췄다.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기 공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전기 공급이 재개되더라도 완제품 생산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등 공장 가동 정상화까지는 최소 2, 3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공장 주변 일대에서는 생산공정에서 연료를 태우면서 배출된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연기로 인해 서산·태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오인 신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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