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자 대구지역 야당과 시민단체 등의 입장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파면, 대구 시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앞으로는 12·3 내란 사태의 면모를 낱낱이 밝히고 내란 세력을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위헌, 위법으로 일관한 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개혁신당 대구시당도 잇따라 성명 혹은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환영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전교조 대구·경북지부, 대구경북교수연구자연대회의도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지지했다.
이날 오전에는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참여연대 등이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 탄핵을 반겼다.
헌재 재판관 8인의 전원 일치 파면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2분 직위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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