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7일 낮 12시 6분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 일원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와 차량 31대, 인력 92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3.9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이 불로 당시 현장에 있던 7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동군은 산불 확산에 따라 회신·양지마을 등 인근 주민에게 옥천관으로 대피를 안내한 상태다.
당국은 예초기 작업 중 불이 붙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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