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1%, 지난달보다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6.3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부산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1.4%→11월 1.5%→12월 2%→2025년 1월 2.3%→2월 2%→3월 2.1%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1월 0.7%→2월 0.3%→3월 0.2%로 낮아지고 있다.
식품과 식품 외의 품목을 평가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9.4로 전월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
신선 어개, 채소, 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을 조사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 0.8% 올랐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8% 떨어진 13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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