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로고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로고는 10회 행사 때부터 표어로 사용해 온 '달라도 좋아'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각 알파벳의 크기와 각도를 다르게 배치해 자유로움과 개성을 드러내고 이들이 한 곳에 모여드는 순간을 표현했다.
이번 로고 디자인은 호주 멜버른에서 활동하는 김한나 디자이너가 완성했다. 그는 대한민국,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피렐리, 벤틀리 등과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과 협업을 통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BIKY의 다양한 협업과 리뉴얼 작업은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회을 맞이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8~14일 영화의전당과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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