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식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경찰이 교통 사고를 목격하고 재빠르게 수습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36분쯤 해운대구 대동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충돌한 승합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병원에 이송될 정도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지구대로 복귀 중이던 장익재 해운대 좌동지구대 순찰1팀장은 사고를 목격하고 팀원들과 함께 전도된 승합차를 세우고 이동시키는 등 수습에 나섰다.
장 팀장은 "빠른 시간 내에 운전자를 구출하고 교통 혼잡을 해결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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