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우주항공, 뿌리·세라믹 소재, 바이오 등 '2025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유치 목표액은 1000억 원으로 주요 내용은 KAI 회전익 비행센터의 본격 운영, AAV(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의 안정적인 건립과 생산기지 구축, 위성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우주산업 거점도시 도약이다.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내 소재·부품·장비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 및 유치,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및 B2B 기능 강화, 국내외 투자기업의 인센티브 확대·지원도 주요 과제로 확정했다.
기업의 투자 위축,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 기피, 바이오·실크·농기계 등 기존 고유산업 부진과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의 높은 부지 매입비에 따른 투자기업 부담 증가 등 현안에 대한 보완점과 대책을 찾고 산·학·연·관 협력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내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작년 12월에는 지역 경제 마중물 역할을 해줄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는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의 최종 준공을 앞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2025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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