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는 최근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J-MIC'과 'JATE' 인증기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총무성은 방송통신분야 제품 관련 강제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일본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인증이 필수다.
유선기기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명시하는 기술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JATE 인증을, 무선기기는 전파법의 기술 수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J-MIC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그동안 고비용과 긴 인증 기간으로 불편을 겪었던 기업에 희소식"이라며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치시티는 2000년 현대전자 품질보증실에서 분사해 독립한 국제시험인증 및 교정전문기관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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