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데이터·인공지능(AI) 분과 및 혁신공유·거버넌스 분과의 올해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착수 회의를 열었다.
해당 기구는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에 따른 생태계 부작용을 해소하면서 플랫폼의 혁신과 상생 가치를 확산하고, 민간 스스로 플랫폼 시장에서의 자율규제 방안 논의를 위해 2022년 8월 구성됐다.
이 중 데이터·AI분과의 경우 '검색·추천 투명성 제고 원칙'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데이터 분야에서 플랫폼 생태계 참여자의 상생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혁신공유·거버넌스 분과는 지난해 마련한 '플랫폼 기업 거버넌스 원칙'에 따라 각 기업에서 적용 중인 대표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업별로 거버넌스 원칙의 이행 사항을 자율적으로 점검·개선하는 등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기구에서 논의된 주요 자율규제 방안에 관한 내용들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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